증권

[하이투자증권] 신세계I&C -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혜 기대·목표가 미제시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2-10 08:39:29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으로 동사 최대 수혜 가능할 듯 

    신세계I&C(코스피 035510)는 신세계그룹에 속한 정보통신회사로 정보통신업계 분류체계 상 IT서비스사업 유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정보시스템구축과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모바일유통사업 ▷클라우드컴퓨팅사업 ▷e-Book사업 ▷전자상품권사업 ▷스마트아쿠아리움사업 ▷FASaaS사업 등 다수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IT서비스산업 2016년 3% 성장 예상 ▷모바일기기 중심 결제서비스가 확산되며 핀테크 산업 주목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삼성SDS LGCNS SK주식회사 등 상위 3개 업체가 시장의 약50% 수준 점유 등이다.  신세계그룹의 전산업무를 주로 담당하여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IT서비스(52.9% 시스템통합 구축운영  NW IBS IDC 등) ▷IT유통(34.2% DW UI 보안 등 솔루션 게임  컨텐츠 등의 IT 기기) ▷플랫폼사업부(12.5% 바코드프린트 등 기타장비 SSGPAY) 등이다. 사업특성상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주요실적변수는 신세계 그룹의 IT서비스 투자 확대시 수혜를 입는다.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 43%▷유동비율 271%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2019년 중 데이터센터 신축프로젝트가 있다.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신세계I&C에 그룹 내 수혜가 집중돼 최대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시스템 통합(SI)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디지털 가축방역체계 구축사업(2~4단계) 산림청 국가산림정보화 사업(2~3단계) 등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우선 기존 122개 사이트에서 각각 이뤄지던 산림 휴양시설 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국공사립으로 각각 운영 중인 166개 자연 휴양림과 96개 숲속 야영장 등 전국 산림휴양시설을 한 자리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도 적용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별 휴양시설 추천 서비스부터 지역 축제 맛집 등산로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모바일을 통한 예약 결제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주민 등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세계I&C(035510)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내가 이끈다 - 목표가 미제시

    종목리서치 |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으로 동사 최대 수혜 가능할 듯 

    지난해 10 월말 신세계그룹이 해외 투자운용사 Affinity, BRV 등으로부터 총 1 조원 규모로 온라인 사업을 위한 투자 유치를 확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지난해 12 월 말에 이마트와 신세계는 온라인 사업을 각각 물적분할 하였으며, 올해 1분기 안에 통합 온라인 법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설 법인은 물류 및 배송인프라와 더불어 상품경쟁력, IT 기술 향상에 1 조 7,000 억을 투자하여, 2023 년까지 매출 10 조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투자를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다.

    즉, 스마트 물류 관점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Lastmile Delivery(최종 소비자에게 가까이 갈수록 소규모 주문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파편화된 주문을 스마트 공급망관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도달하는 서비스혁신)와 Fulfillment Center(기존 보관기능위주에서 진화한 기능적 물류센터로 시장 접근성과 교통 효율성 높은 거점에 설치하여 판매상의 상품을 보관하고 주문과 동시에 바로 패킹 후 바로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재고 등 제반 데이터를 물류 시스템과 연결하는 솔루션뿐만 아니라 소비자 구매 패턴을 예측해 필요한 재고만 확보하는 빅데이터 소싱 등 IT관련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동사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편리성과 더불어 배송의 신속성 등을 위하여 오프라인의 스마트 스토어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먼저 SCO(Self-Check Out)계산대는 지난해 77 개 이마트할인점 매장에 설치 되었으며, 올해에는 30 여개 매장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자가격표시기(ESL) 등도 에브리데이,이마트할인점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또한 이마트 24 점포 수 증가 및 무인점포 확대 등으로 인하여 동사의 역할이 증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SSG 페이 거래액은 2017 년 8,000 억원에서 2018 년 3 분기까지 1.4 조원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누적 회원도 450 만명에 이른다.

    신설되는 온라인 법인에서 SSG 페이 사용에 대한 여러 가지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수와 거래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ottom Fishing: 실적 개선 환경하에서 신세계 그룹 투자 최대 수혜 부각 될 듯 

    지난해는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역신장 되었지만 올해의 경우 신세계그룹 IT투자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오프라인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투자를 비롯하여 오프라인 스마트 스토어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인 동사의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7164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