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플, 블록체인 연구 위해 새롭게 10개 대학과 제휴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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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9 18:47:13

    리플(Ripple)사가 각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블록체인 연구 개발 프로젝트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 (UBRI)' 참여 대학이 최근 10곳 더 추가됐다.

    코인데스크, 코인도쿄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전날 UBRI에 미국의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듀크대, 조지타운대, 모건스테이트대, 캔자스대, 미시간대, 노스이스턴 대, 그리고 싱가포르 국립대, 상파울루대 등 총 10곳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UBRI는 리플이 지난해 6월 5,000만 달러(약 562억 원)를 출자해 세계 18개 대학과 함께 만든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월 중국 칭화대 핀테크 연구소(THUIFR)가 UBRI에 참여했고 이날 10개 대학이 참여하면서 UBRI 참여 대학은 총 29개 대학이 됐다.

    이들 대학들은 블록체인 교과 과정과 교육, 연구 범위 확대 등에서 서로 협력하고 암호화폐나 사이버 보안, 규제 문제 등을 토론하기 위한 공동 워크숍이나 회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과 과정을 개설하거나 블록체인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장학금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리플에서 글로벌 업무를 담당하는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부사장은 이에 대해 "제휴 대학은 올해 안에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 이벤트, 수업 등을 실제로 시작하게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을 더 글로벌하게 만들기 위해 UBRI 참여 대학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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