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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난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12곳 인수 모색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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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9 16:47:02

    이미지 출처 : pixabay

    페이스북이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 '체인스페이스(Chainspace)'를 처음으로 인수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보다 앞서 12곳의 스타트업과 인수 관련 협상을 벌여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은 8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지난해 적어도 12개 스타트업과 인수에 관해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12개 스타트업 안에는 무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인 베이시스(Basis)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교수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Algorand), 비트코인과 지캐시(Zcash)를 지원하는 암호화된 메시지 앱 키베이스(Keybase)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이시스와의 협상은 지난해 12월 베이시스가 폐쇄되기 직전 시작됐지만 곧바로 결렬됐다. 키베이스와의 협상은 2018년 초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블록체인 기술 전문팀을 설립하고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개발했던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그는 이전 페이팔 사장을 역임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또 같은해 12월에는 페이스북이 메신저 앱 '왓츠앱(WhatsApp)'으로 유저끼리 송금에 쓸 수 있는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페이스북의 움직임에 더인포메이션은 페이스북이 자사 SNS에 암호화폐 도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인수된 체인스페이스는 영국 런던 대학 연구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구축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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