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신동근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서구을)은 8일 SNS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당과 홍영표 원내대표의 명으로 문체위 간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제20대국회 전반기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산적한 문체위 현안을 빠르게 파악·대응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교문위 소속 당시 신 의원은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이 5시간 만에 초고속 승인된 사실을 최초로 밝히고,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문학계 블랙리스트 작성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 원내부대표로서 당-정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의원은 “문재인정부 3년차를 맞는 시기에 간사로 선임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문화와 체육, 관광이야말로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신뢰 형성의 삼두마차”라며 “한반도 평화를 열어나가는 길을 문체위가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간사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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