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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 융복합 게임전시회, 2019 플레이엑스포 5월 9일 개막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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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8 09:28:38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전시회인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2019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8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 플레이엑스포에는 536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77,062명(전년대비 25.6% 증가), 수출계약 추진액 8,112만달러(전년대비 27.1%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전시회와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돼 중소기업의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수출상담회는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전략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공동관 운영, 유력 바이어 사전 섭외로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하며, 특히 조기 등록한 개발사 중 우수 업체를 별도 선발해 중국 및 동남아 소재 대형 퍼블리셔와 심층미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게이머를 위한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된다. PC/모바일은 물론 아케이드, 체감형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유명 스트리머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홍보 특화 프로그램으로 게임 전문 유명 스트리머를 초청해 참가업체 게임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생중계해 국내외 게이머들이 해당 게임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치권 콘텐츠산업과장은 "국내 게임업계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에서 중소게임기업 육성은 게임산업계의 큰 고민이다. 2019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장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플레이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조기신청 프로그램이 접수 중이며, 수출상담회(B2B) 참가비 50% 할인, 전시회(B2C) 부스당 1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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