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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OSCO - 4Q 영업익 시장 기대치 부합 · 매수 유지 목표가 33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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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8 08:40:34

    POSCO(코스피 005490)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철강회사로 종합소재업체로 진화하고 있다.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단일 사업장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으며 현재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40개로 포스코 포스코강판 포스코대우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이 대표적인다. ▷철강본원경쟁력강화 ▷비철강사업수익성향상 ▷미래성장신사업성과창출 ▷그룹사업스마트화 등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세계철강시장은 중국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공급 과잉 상태이며 ▷내수부동산경기부진 조선업불황 현대차그룹자체조달비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수합병 과 자회사의 신사업 진출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있어 전방산업인 조선 자동차 업황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이후 월평균 조강생산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주요제품은 ▷철강 부문 = 열연(17%) 냉연(32.6%) 스테인레스(20.5%) 후판 등 기타제품 (29.7%) ▷무역 부문 = 철강 및 금속 (79.9%) 등 ▷건설 부문 =국내건축공사(50.8%) 국내플랜트공사(13.9%) 해외도급 (11.5%) ▷기타 부문 (100%) = 전력판매 등이다. 원재료는 ▷철강 부문=제선원료 (39.5%) 부원료 (27.6%) STS원료 (23.8%) ▷건설 부문=레미콘 (18.2%) 철근 (17.8%) ▷배관 구조 시공용 등 (61.7%) ▷기타=LNG 발전원료(42%) 석회석(3.5%)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실적변수는 ▷조선 건설 자동차 업황 호조시 수혜 ▷국제철광석 석탄가격 하락시 원가개선 ▷자회사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대우 등) 실적 개선시 수혜 등이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수준이며 ▷부채비율21% ▷유동비율418% ▷자산대비차입금비중 9% ▷이자보상배율 28배 등이다. 신규사업추진현황은 ▷ 미얀마에서 호텔 개발 사업 ▷물류사업- CJ 대한통운과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리튬사업 - 칠레 리튬프로젝트 사업자 선정(2018년3월) - 호주 광산개발 기업인 '필바라' 인수(POSCO-Australia가 인수주체) 등이다.

    POSCO (코스피 005490) 세계적인 철강사로, 종합소재업체로 진화 중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


    4분기 영업이익: 별도 8,766억원, 연결 1.27조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29조원(+2.7% YoY, -7.8% QoQ), 영업이익 8,766억원(+9.5% YoY, -19.9%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8,729조원)에 부합했다.
    연결 영업이익도 1.27조원(+10.4%YoY, -17.0% QoQ)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

    탄소강 ASP(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1만원 이하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품목별로는 열연 -1.2%, 냉연 -0.8%, 후판 -0.6%, 선재 +2.2%, 전기강판 +5.6%의 등락을 기록했다.

    스테인리스도 니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ASP
    가 전분기 대비 6.9% 하락했다.

    순이익은 광양 SNG(Synthetic Natural Gas) 설비 손상차손 8,300억원의 영향으로 -1.17조원(YoY, QoQ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 영업이익 8,165억원(-19.6% YoY, -6.9% QoQ) 전망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7.73조원(-0.4% YoY, +6.1% QoQ), 영업이익 8,165억원(-19.6% YoY, -6.9% QoQ)을 예상한다.

    톤당 투입원가는 4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ASP가 약 2만원 하락하면서 4분기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겠다.

    최근 브라질 Vale社 소유의 댐 붕괴 사고로 단기 철광석 가격이 급등했다.

    사고광산에서는 저품위 철광석이 생산되기 때문에 브라질 정부가 자국 내 다른 광산으로의 점검 및 규제를 실시하지 않는 한 철광석 가격은 안정화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3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또 다시 붉어진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이슈는 부정적이나 2018년 주당배당금을 10,000원(2017년 8,000원)으로 발표한 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간 순이익 감소 후 회복기(2010년, 2016년)의 평균 PER 12배 수준까지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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