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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한 스포티파이, 앵커 등 팟캐스트 기업 2곳 인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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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7 10:17:17

    ▲ 스포티파이 로고 © 공식 홈페이지

    스웨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2월 6일 팟캐스트(Podcast) 관련 기업인 미국 지멜트 미디어(Gimlet Media)와 미국 앵커(Anchor)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총액은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 내에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해 관련 기업을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뮤직 스트리밍뿐 아니라 팟캐스트에도 주력해 스포티파이를 오디오 퍼스트의 종합적인 서비스 업체로 만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지멜트 미디어는 2014년 창업한 뉴욕에 거점을 둔 비공개 기업. 유명인의 고품질 팟캐스트를 제작 및 배포한다. 앵커는 2015년 창업한 뉴욕에 거점을 둔 비공개 기업. 작년 2월 팟캐스트 녹음부터 전송까지 할 수 있는 무료 앱 앵커(Anchor) 3.0을 공개했다.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CEO는 공식 블로그에서 “지멜트 미디어와 앵커는 전 세계의 팟캐스트 제작자와 대형 프로듀서를 위한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년 만에 우리는 애플에 이어 2번째로 큰 팟캐스팅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주요 팟캐스트 플랫폼은 지금까지 애플 뿐이었지만, 작년 구글도 시장에 참여했다.

    에크는 가까운 장래에 스포티파이 이용의 20% 이상이 비음악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티파이는 발표문에서 “팟캐스트 서비스의 제공은 사용자의 참여율 향상, 해지율 감소, 수익 증가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앵커로 제작되거나 전송되는 컨텐츠 대부분은 라이센스료 등이 소요되지 않는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4/4분기(2018년 10~12월)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3억 9500만 유로, 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4억 4200만 유로(주당 36센트)로 주당 순이익은 예상을 웃돌았다. 저렴한 요금제의 이용율 늘면서 평균 이용료는 7% 감소했다.

    MAU(월간 액티브 유저수)는 29% 증가한 2억 700만명, 유료 회원수는 36% 증가한 96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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