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2-07 09:48:45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당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은 그동안 TV 토론 횟수 등 전대 세부 룰 변경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출마선언 날짜 택일을 고심해 왔다.
오 전 시장은 북핵,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미래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출마 선언 이후 이번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인 대구·경북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이날 의성군과 안동시를 방문, 간담회와 특강을 진행하고 8~9일에도 이 지역 당협 방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 전 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 등 '빅3'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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