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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방치 폐기물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 오는 8일 국회서 열려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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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7 09:24:31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국회, 정부, 지자체, 업계,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불법폐기물 발생원인과 근절방안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에 따르면 불법·방치폐기물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불법·방치폐기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제적 비난을 받은 폐기물 불법수출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신보라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가와 업계 등 약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폐기물 정책과 처리 실태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 좌장은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맡고, 환경부 권병철 폐자원관리과장과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불법폐기물 투기·방치 근절대책’에 대해 정부와 민간 전문가의 입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을 비롯해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장, 정혁진 법무법인 정진 대표변호사, 안승호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전무이사, 진원기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부이사장, 오재만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이사장, 이윤구 동양경제정보연구소 이사, 박일두 SGI서울보증 마케팅·상품본부장이 참여한다.

    신보라 의원은 “지난해 재활용폐기물 대란을 비롯해 곳곳에 드러난 쓰레기 산, 폐기물 불법수출 문제에 이어 최근 떠돌이 지정폐기물 트럭까지 한국 폐기물 처리에 이상 신호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원인분석과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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