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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S산전 - 4분기 컨센서스 소폭 하회·매수유지 목표가 하향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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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7 06:56:28

    LS산전(코스피 010120)는 LS그룹 계열의 전기 전자 계측 정보 자동화기기 제조회사다. 1974년 7월 24일 설립되어 전기 전자 계측 정보 자동화기기 제조 판매 유지보수를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LS계열사다.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력기기는 신재생과 연계한 직류용 전력기기 판매를 확대하고자 하고, 융합 사업부는 태양광과 연계한 ESS, 수상 태양광 등 신재생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전력산업은 글로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불황 지속. 그러나 정부중심의 SOC 사업은 활성화 예상되며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단품 중심에서 벗어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이고 
    ▷ 동관은 국민소득증가 환경보호관심증대로 시장 규모가 유지되고 ▷동축케이블은 태양광 시장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전력기기와 자동화 사업은 건설 및 기업의 신규 투자, 정부의 SOC 투자와 밀접하며 ▷동관은 국제 전기동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요 고객인 에어컨 산업의 판매량에 연동하여 시장 규모가 결정되고 ▷STS관 대형후육관은 에너지 화학 관련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신장율과 높은 상관를 보이고 있다. 주요제품은 ▷전력부문(75%전력 송배전 관련 기기와 시스템) ▷자동화부문 (21% 산업자동화 에너지 절약 기기와 시스템) ▷금속부문(13% 전기전자 건축용배관 LNG관련산업 등) 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은 동 철 알루미늄 전기강판 등 (7%) ▷동 (1%) 등이다.

    LG산전의 실적은 ▷기업 설비투자 확대시 전력시스템 자동화설비 수주 증가 ▷정부와 지자체의 SOC 예산 확대시 수혜 등이 진행되면 증가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82% ▷유동비율201% ▷자산대비차입금비중25% ▷이자보상배율10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LG산전의 주식내재가치 분석결과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에서 중상위등급이 매겨졌고 밸류에이션은 중간등급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등급으로 나타났다.


    LS산전(010120)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이 줄 기회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이민재 | 상반기보단 하반기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73,000원(기존 85,000원)으로 하향조정. 이익 전망치 변경과 ESS 화재 등 부정적인 대외 변수로 목표 밸류에이션 조정했음(PER 17배→15배)

    1월말 남부내륙철도(4.7조원), 평택~오송 복복선화(3.1조원) 등 13.3조원 규모의 철도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예타 면제가 통과. 또 지역특화산업 육성(1.9조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1.0조원)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 계획안 발표. 이는 전력기기, 자동화, 융합사업 내 철도신호제어에 긍정적

    HVDC(초고압직류송전),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시장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 방향성은 확고함. 신한울-수도권 1, 2단계(2022년 완공), 양주BTB(전압형, 2021년 완공), 해상풍력-새만금(2023년 완공) 등 5개 사업은 추진 중. 참고로 전류형은 LS산전(상용화), 전압형은 LS산전, 효성중공업(개발중). ESS 화재 사고 이후 산업부 주도 하에 대응 긴급조치 시행 중.

    이에 따라 국내 ESS 시장은 피크저감, 신재생연계용 모두 침체. 10월 이후 REC(신재생에너지인증서)가격 급락으로 중소규모 태양광 사업자의 수익성 역시 악화. 정부의 관련 조치들이 완료될 경우, 하반기 신재생연계용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 있음(REC가중치 5.0이 유지되는 마지막 해)


    4분기 컨센서스 소폭 하회

    LS산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304억원(+4.3% y-y), 영업이익 317억원(+35.3% y-y)로 컨센서스 하회. 전력인프라부문은 국내 화학계열 대기업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양호한 배전반 매출 확대에 따른 효과로 역대 분기 영업이익 중 최대 수준인 169억원 달성. 반면, 융합사업부문은 일회성 비용을 인식해 212억원 적자 기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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