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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 선도 아난티, 138억 규모 땅 매입 논현동에 서울 사옥 추진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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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6 19:24:57

    ▲아난티 금강산 골프 리조트와 골프장 © 아난티 제공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진입을 노리며 남북 경협을 이끌고 있는 고급 리조트 및 호텔 전문 개발 회사 아난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138억원 규모의 땅을 매입했다.

    6일 토지·건물 실거래가 정보 서비스 밸류맵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달 14일 강남구 논현동 79의 3 일원 893㎡를 138억원에 매입했다. 이 토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공시지가는 ㎡당 596만8000원이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아난티는 서울 사옥을 짓기 위해 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난티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강남에 연면적 1만6435㎡(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고급 호텔 ‘아난티 강남’을 짓고 일부 층을 본사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옥 대신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별도로 논현동에 사옥용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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