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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네이버-4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투자의견 ↓목표가14만9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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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6 07:15:03

    NAVER (코스피 035420)은 국내 1위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운영중인 네이버의 운영업체로 옛이름은 NHN이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포털사업자의 주력산업인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국내포털사업자들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 사업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동사는 꾸준한 사용자들의 방문으로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 비지니스플랫폼 (일반검색 쇼핑검색 등) ▷라인과 기타플랫폼(LINE 캠프모바일 SNOW 등)▷광고( 일반DA 쇼핑DA 네이버TV 동영상 광고 등) ▷IT플랫폼 ▷콘텐츠서비스 등이며 원재료를 해당사항이 없다. 실적변수는 ▷온라인광고는 행사가 많은 2·4분기중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게임은 동계 방학시즌인 1·4분기 수요가 늘어나며 ▷스마트폰게임 모바일메신저 '라인' 등 신규사업 성공 여부 등이다.

    NAVER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로 평가되며 ▷부채비율 34% ▷유동비율 95% ▷자산대비차입금비중 6% ▷이자보상배율 20609배 등이다. 신규사업 내역은 ▷2017년 네이버랩스 별도 법인으로 독립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3D매핑 등 생활환경지능을 비전으로 연구개발 진행 중) ▷글로벌 서비스확장 준비(음향기기 제조기업 '드비알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동사의 사업독점력과 재무안정성은 중상위수준으로 평가되며 현금창출력은 중간수준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다. 밸류에이션은 평가보류상태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네이버 본사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LINE의 실적은 혼조세로 파악했다.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 하락한 213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8%가량 밑돌았다. 그러나 쇼핑매출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비즈니스플랫폼은 6585억원으로 7%성장했고 IT플랫폼은 1056억원 16%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추석연휴와 성수기 효과에 광고 매출도 1551억원으로 14%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LINE과 기타플랫폼은 LINE의 핀테크투자 확대에 따라 적자폭인 413억원 늘어나면서 954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투자 확대의 영향에 따라 2Q19까지 적자폭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 14만9000원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NAVER(코스피 035420) 본사 호조와 LINE 우려 혼조 목표주가 149,000원 유지, 투자의견 ‘Trading Buy’로 하향 

    종목리서치 |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
    4Q18 영업이익 2,133억원(-3.8% QoQ) 기록하며 컨센서스 하회

    4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1.5조원(+8.5%), 2,133억원(-3.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8%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주요 비즈니스의 매출액 성장은 견조했다.

    쇼핑 호조에 따라 비즈니스플랫폼(6,585억원, +7%), IT플랫폼(1,056억원, +16%) 부문 성장이 돋보였다.

    3분기 추석 기저와 성수기 효과에 광고 매출도 성장세를 회복(1,551억원, +14%)했다.

     영업비용은 1.3조원으로 전년대비 33.7%, 전분기대비 10.8%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거래액 증가(3.3조원 추정, +55.6% YoY)에 따라 마케팅비는 전분기대비 8.3% 증가한 995억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LINE의 핀테크투자 확대에 따라 954억원(적자폭 413억원 증가) 적자를 기록했다.

     LINE 광고 및 PAY 성장 견조. 비용 증가는 우려

    LINE의 영업적자는 73억엔(일회성 제외시*, 전분기대비 37억엔 적자 확대)으로 당사 추정치(54억엔)와 컨센서스(20억엔)를 하회했다.

    LINE PAY 거래액은 3,750억엔(+43.7% QoQ, 64.4% YoY)으로 고성장세를 보였으나 환급액 증가에 따라 영업비용이 큰폭으로 증가한 탓이다.

    공식계정 광고는 ‘Redesign’ 효과에 전분기대비 10.2% 성장하는 등 전체 광고도 견조하다.

    다만 핀테크 투자 확대 영향에 따라 2Q19까지 적자폭 확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149,000원 유지, 투자의견 ‘Trading Buy’로 하향

    목표주가 근접에 따라 Trading Buy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주요 비즈니스의 성장률 둔화(18년 13.2%  19F 8.6%)와 LINE 및 기타플랫폼에서의 비용증가에 따라 19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 감소할 전망이다.

    1분기 비수기 효과에 연결 실적 저점이 예상되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라인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는 3Q18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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