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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포스코대우 - 자원개발 불확실성 해소 진행 ·보유 목표가 22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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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6 06:59:36

     

    미얀마 가스전 정상 가동
    자원개발 불확실성 해소 중

    포스코대우(코스피 047050)는 2000년 (주)대우의 무역부문이 인적 분할되어 설립됐다.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하여 수출입업 동대행업 중개업 제조 판매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와 그 종속회사는 ▷철강 금속 화학 석유제품 기계 운송장비 등의 무역부문 ▷해외플랜트 발전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하는 해외프로젝트부문 ▷국내외석유 가스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개발부문 등 3부문으로 구분된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국내 가계부채의 확대로 인한 소비심리 부진 등은 무역부문 영업활동에 부정적 요인이며 ▷유로지역경기 부진 중국 등 신흥국성장세 둔화로 무역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변동과 관련 동사는 글로벌경기 변동에 민감한 산업군에 속하며 최근 중국 GDP성장률하락 일본엔화변동 중동정세변화 등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동사의 주가 흐름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은 ▷원자재가격 ▷환율변동 등 주요 경제지표다.

    주요제품은 무역부문으로 ▷철강비철(22.3%) ▷화학/물자(6.3%) ▷자동차부품/기계 (7.4%)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실적변수는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시 기업실적이 호전된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부채비율210% ▷유동비율114% ▷자산대비차입금비중40% ▷이자보상배율4배 등이다. 신규사업은 ▷미얀마 최대 중심지인 양곤시에 5성급 호텔 개장▷한국무역협회 코엑스와 MICE 관련 업무협약 체결 ▷CJ대한통운과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이다. 동사의 주식가치에 대한 계량분석 결과를 보면 수익성장성은 중상위이며 밸류에이션 사업독점력 재무안정성 등은 중간등급으로 나타났으나 현금창출력은 최저등급으로 매겨졌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포스코대우의 해외 자원프로젝트 중 하나인 미얀마가스전이 정상가동중이라고 평가했다. 미얀마가스전은 11월 4일 중국측의 기존 육상 가스관 복구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영업이익 717억원을 달성했다. 무역부문은 철강 기계인프라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2분기에 이어 투자자산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암바토비니켈 303억원 미얀마호텔 305억원 등)을 반영하여 세전순이익은 마이너스 260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중 사고구간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완공되면 미얀마가스전 판매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예상이다. 사고로 인한 미판매분은 Take or Pay 조항에 따라 5년내 매출항목으로 잡힐 예정이다. 2019년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2016~2017년 미판매분의 매출화만 반영하더라도 3589억원(37% 전년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5413억원으로 전망했다. 

     종목리서치 | NH투자증권 김동양 |

    미얀마 가스전 정상 가동

    포스코대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2,953억원(10% y-y), 영업이익 1,172억원(22%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미얀마가스전은 11월 4일 중국측 기존 육상 가스관 복구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일 4.0억 입방피트) 영업이익 717억원 시현(공통비반영전 기준, -25% y-y). 무역부문은 철강 및 기계인프라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 전 분기대비 축소(246억원, 흑전 y-y). 그러나, 지난 2분기에 이어 투자자산에 대한 대규모 손상차손(암바토비 니켈 303억원, 미얀마 호텔 305억원 등) 반영하여 세전순이익은 적자전환(-260억원, 적전 y-y)


    자원개발 불확실성 해소 진행 중

    1분기 중 사고구간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완공되면, 미얀마가스전 판매관련 불확실성 완전 해소 기대. 사고로 인한 미판매분은 Take or Pay 조항에 따라 5년내 매출화 예정. 2019년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2016~2017년 미판매분의 매출화만 반영하더라도 3,589억원(37% y-y)까지 증가 예상. 이에 따라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5,413억원 전망

    다만, 지난 4분기 유가 약세전환에 후행하는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2019년 분기 실적은 上高下低 예상. 투자심리 본격 회복 위해서는 (1)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 규모를 좌우하는 유가 반등세의 지속, (2)2020년 탐사계획이 확정된 미얀마 A-3(추가)에 이어, AD-7, DS-12 광구 탐사계획 확정을 통한 추가 성장 가능성 확보 필요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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