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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018년 라이젠/에픽 및 데이터센터용 GPU로 흑자 전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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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4 18:22:51

    ▲ AMD 로고 

    AMD는 1월 29일 2018년 4/4분기 및 2018년 회계 연도 결산 보고를 했다. 미국 회계 기준(GAAP)에 따른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4억 2,000만 달러로, 영업 이익은 3,000만 달러 증가한 2,800만 달러. 순이익은 5,700만 달러 증가한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06달러 증가한 0.04달러. 매출 총 이익률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64억 8,000만 달러, 영업 이익은 3억 2,400만 달러 증가한 4억 5,100만 달러. 순이익은 3억 7,000만 달러 증가로 흑자 3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5달러 증가한 0.32달러. 매출 총 이익률은 38%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AMD CEO인 리사 수(Lisa Su)는 "2018년 2년 연속 대폭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및 매출 총 이익률 확대,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픽(EPYC) 프로세서 출하량이 순차적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4/4분기 데이터 센터용 GPU 분야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을 어필했다.

    4/4분기 컴퓨팅 부문 및 그래픽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매출 9억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조 요인은 주로 라이젠(Ryzen) 프로세서에 의한 것으로, 클라이언트용 프로세서의 평균 판매가(ASP)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라이젠 판매대수 증가에 의해 순조로웠다.

    파운드리와의 계약 상황에 대해서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와의 사이에서 웨이퍼 공급 계약의 7회 개정을 발표하고, 2019~2021년 기간 12nm 이상의 구입 계약 및 가격설정을 확립했다, 12nm 이후의 노드에서 글로벌파운드리는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임을 표명했다.

    2019년 1/4분기 매출은 시장의 과잉 재고 및 블록체인 관련 GPU 수익이 없어지는 등을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약 12억 5,000만 달러(± 5,000 만 달러)를 전망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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