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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JB금융지주 - NIM 상승 지속으로 호실적 기대·매수목표가 84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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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4 10:28:00

    JB금융지주(코스피 175330)는 2013년 전북은행을 주식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금융지주회사다. 전북은행 보유한 금융지주사로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회사에 대한 출자와 자금지원을 위한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해왔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친화력을 바탕으로 역내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JB우리캐피탈은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 사업을 하는 코스피기업으로 2018년 기준 자본금은 7771억9700만원 매출액은 919억2700만원 사원수는 102명이다. 

    동사의 투자매력도는 사업독점력 재무안정성 수익성장성 지표에서 중간등급이며 밸류에이션은 중하위,현금창출력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은행업에 대한 규제강화로 성장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M&A를 통해 경쟁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 주관 주택금융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은행업은 경기변동과 정부의 규제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자금운용내역은 ▷대출금(74.6%) ▷현금 (0.6%) ▷유가증권 (9.8%) 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자금 조달내역은 ▷원화예수금 (66.3%) ▷원화발행금융채(13.5%) ▷외화예수금(1.6%) ▷자본총계 (6.5%) 등으로 구성된다. 실적은 ▷예대마진 개선시 수혜 ▷예치금 증가시 수혜 ▷BIS 비율 증가시 수혜 등으로 이뤄진다.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되며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현대자증권은 JB금융지주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 예상되는 그룹 내부등급법 시행 시 일정 수준의 추가적인 자본비율 상승을 예상했다. 동사는 업계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해 왔다. 상대적으로 저수익성자산인 집단중도금대출의 만기도래가 올해까지 예정되어있는 만큼 추가적인 NIM( 순이자마진 )상승이 예상된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에는 수혜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게 된다.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도 올해부터는 자산증대 사이클로 전환해 연간 이익 목표치를 800억원으로 예상했다. JB금융지주에 광주은행의 100% 지화사 편입은 이익창출력의 강화와 경영전략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JB금융지주 NIM 상승 지속으로 호실적 달성
    종목리서치 | 현대차증권 김진상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4분기 순이익 321억은 컨센서스 272억원을 상회. NIM이 재차 상승하며 호실적을 견인. 핵심이익(이자+수수료)은 전년동기대비 6.4% 성장

    - 분기 그룹 NIM은 2.76%로 +6bps QoQ, +24bps YoY 상승. 이는 1) 집단 중도금대출 상환 및 신규 대출로의 전환, 2)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따른 외형경쟁 지양에 기인

    - 은행 NIM은 2.50%로 +4bps QoQ 상승. 이는 1) 집단 중도금대출 상환에 따른 예대금리차 개선(+2bps)와 2) 신용카드 마일리지 재산정 및 연체회수(+2bps)가 기여

    - 분기 원화대출금(은행)은 연말 효과와 RWA 관리 기조에 따라 전분기대비 2.8% 감소. 한편 자본력 향상으로 올해부터는 집단 중도금대출 상환분을 대출성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대출성장률은 반등할 전망. 경영진은 올해 3%의 대출 성장을 제시

    - 분기 대손비용률은 61bps로 18bps QoQ 상승하였으나 NPL비율과 연체율은 하락추세 지속. 연간 대손비용률은 46bps로 양호

    - 연간 CIR은 52.2%로 2.9%pt YoY 개선. 연간 판관비는 +4.4% YoY (올해 목표는 +0.6%)

    - 그룹 CET1 비율은 전분기대비 5bps 상승한 9.1%. 2018년 주당배당금은 180원으로 배당수익률 3.1%, 배당성향 14.4%로 제고. 배당성향은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

    - 타행과 달리 NIM 개선이 매분기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인상적. 올해부터는 대출성장이 정상화되고 향상된 자본력에 근거한 배당성향 제고도 기대.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19년 주요 가이던스는 1) 은행 NIM 2.48%(+5bps YoY), 2) 은행 대출성장률 +3.0% 3) 그룹 CIR 51.7%(-0.5%pt YoY), 4) 그룹 대손비용률 46bps(flat YoY), 5) 연결 순이익 3,145억원(+29.5% YoY), 6) 그룹 CET1비율 9.6%(+53bps YoY) 등임

    - 내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그룹 내부등급법 시행 시 60~80bps의 추가적인 자본비율 상승 전망. 동사는 업계 평균에 근접하는 수준의 배당성향 지향

    - 상대적으로 저수익성자산인 집단중도금대출의 만기 도래가 올해까지 예정되어있는 만큼 추가적인 NIM 상승 예상. 기준금리 인상 시에는 수혜 폭이 상대적으로 큼

    - JB우리캐피탈도 올해부터는 자산증대 사이클로 전환해 연간 이익 800억원 목표.

    - 광주은행의 100% 지화사 편입은 이익력 upgrade와 경영전략의 효율성 제고로 긍정적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9F BPS에 target P/B 0.43배를 적용 산출(COE 15.6%, 조정ROE 6.6%)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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