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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LG생활건강 - 4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부합·목표가 150만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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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4 10:07:37

    LG생활건강(코스피 051900)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을 하는 LG계열사로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2001년 LG화학에서 분할 설립됐다. 이후 코카콜라 등 비알콜 음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동사는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1위 화장품 시장에서 2위 음료 시장에서 2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엘라스틴 등이다. 화장품 브랜드 ‘후’의 글로벌 매출은 2017년까지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고 커피 브랜드 ‘조지아’도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생활용품시장은 물량 기준으로 포화상태인 가운데 샴푸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프리미엄 제품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는 추세이고 ▷기능성화장품과 한방 및 자연주의 화장품이 꾸준히 성장중이며 ▷음료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강도가 치열하나 이 때문에 저가 기획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동사의 업태는 전형적인 내수지향으로 국내 경기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주요제품은 ▷Healthy (생활용품 부문 22.2% 엘라스틴 자연퐁 등 세정 세탁제품) ▷Beautiful (화장품 부문 56.6% 더페이스샵 오휘이자녹스 등 화장품) ▷Refreshing (음료부문 21.2% 코카콜라 환타 미닛메이드 등 음료 )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Healthy부문(11.3% 소다회 AOS 우지) ▷ Beautiful부문(1.7% 스쿠알란, 알부틴 등) ▷Refreshing부문 (15.8% 원액 당류 과즙 등) 등이다. 실적영향 주요변수는 제품가격동향으로 인상 시 수혜를 입니다.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부채비율28% ▷유동비율123% ▷자산 대비차입금비중9% ▷이자보상배율 97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 탈모방지 브랜드 '닥터그루트 헤어케어 라인' 출시 ▷소셜커머스와 인터넷쇼핑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모발 케어 브랜드 출시 등이다. LG생활건강의 재무안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되며 사업독점력과 현금창출력은 중상위수준이다. 수익성장성은 중간등급이고 밸류에이션은 최하등급으로 평가됐다.

     

    LG생활건강 눈부신 성장에도 보수적인 가이던스
    종목리서치 |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이승은 애널리스트


    4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부합하는 실적

    2018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6,985억원(+14.2% YoY), 영업이익은 2,108억원(+13.9% YoY)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2,165억원)에 부합하였다. 사업부별 매출액 전년대비 성장률은 화장품 +18.2%, 생활용품 +4.9%, 음료+12.0%로 전 사업부에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였다.

    ① 화장품 사업부 럭셔리 브랜드 성장, ② 생활용품 사업부 구조조정 효과, ③ 음료사업부 주요브랜드 성장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4분기 화장품 해외사업 +47% YoY, 중국 +54% YoY 성장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1조 501억원(+18.2% YoY), 영업이익은 1,924억원(+13.8% YoY)을 달성하였다.

    동사 주력 브랜드(후, 숨, 오휘 등)의 성장이 면세점(4,043억원, +34.2% YoY)과 중국 현지(4,502억원, +47.5% YoY)에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0원으로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2019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7조 700억원(+4.8% YoY), 영업이익 1조 900억원(+4.9% YoY)을 발표하였다.

    당사 추정 2019년 매출액은 7조 2,070억원(+6.8% YoY), 영업이익은 1조 1,481억원(+10.5% YoY)이 전망된다.

     당사 전망치와 가이던스 괴리율은 매출액 +1.9%, 영업이익 +5.3%로 추정된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화장품 해외 매출 성장 대비 다소 보수적인 가이던스로 판단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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