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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대비 4.9% 감소...IDC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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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2 18:15:33

    이미지 출처 : idc

    지난해 4분기(10~12월)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3억7,5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출하량이 가장 많았던 업체는 삼성전자로 7,040만 대로 집계됐다. 다만, 점유율은 1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줄었다.

    2위는 애플로 이 기간 아이폰의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6,840만 대를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전년 19.6%에서 18.2%로 대폭 축소됐다.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43.9% 늘어난 6,050만 대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10.7%에서 16.1%로 5.4%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오포와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오포와 샤오미의 출하량은 각각 2,920만 대, 2,860만 대였고 점유율은 7.8%, 7.6%로 나타났다.
      

    이미지 출처 : idc

    IDC 측은 화웨이의 약진이 두드려졌다면서 서브 브랜드인 아너(Honor) 시리즈의 매출이 견조해 화웨이 전체 스마트폰 출하 대수 중 50% 가까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4억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들었다. 업체 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억9,230만 대를 출하해 수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전년대비 출하량은 8% 줄었고, 점유율도 0.9%포인트 낮아졌다.

    2위 애플은 2억880만 대를 출하했고, 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3위 화웨와 4위 샤오미만 전년대비 출하량을 크게 늘렸다. 화웨이는 2억60천만 대, 샤오미는 1억2260만 대로 각각 집계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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