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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5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유럽진출 본격화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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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1 14:15:10

    바디프랜드는 5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로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명 백화점들이 위치한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지하 1층과 지상 1층 200평 규모로 꾸며진다. 프렌치 럭셔리 콘셉트로 유러피안 감성을 반영하면서도 프리미엄 헬스케어의 정체성을 고급스럽게 구현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유럽 진출을 위해 지난 12월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명품 브랜드 전문가인 이종규 전 디올코리아 대표를 유럽법인장으로 영입했다.

    최근에는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로에베(Loewe)의 아트 디렉터를 지낸 빈센트 뒤 사르텔(Vincent du Sartel)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이들은 마케팅·판매 총괄, 신제품 디자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바디프랜드는 23일부터 두 달간 파리 봉마르셰(Bon Marché)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팰리스 등 프리미엄급 안마의자를 전시하고, 프랑스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봉마르셰 백화점은 파리의 부촌인 7구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 헤롯(Harrods) 백화점과 더불어 대표적인 럭셔리 백화점으로 손꼽힌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서유럽과 북유럽, 중동, 러시아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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