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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반도체 랭킹 2년 연속 삼성 1위, 인텔 2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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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1 14:10:06

    ▲ 삼성 NVMe SSD © 삼성전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018년 반도체 업계를 종합한 랭킹 리포트가 발표되었다. 작년 11월 12일에는 시장 조사 업체 IC 인사이트가 2018년 반도체 매출 순위를 발표했고, 올해 1월 7일에는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가 2018년 반도체 매출 순위를 발표했다.

    가트너의 랭킹과 IC 인사이트의 랭킹은 약간이 차이가 있었는데 IC 인사이트는 파운더리를 랭킹에 포함시킴으로써 4위에 TSMC가 랭크되었다. TSMC를 제외하면 IC 인사이트와 가트너의 랭킹은 1위부터 6위까지 완전히 일치했다. 그리고 1위에서 4위까지는 전년(2017년)과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또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상위 6위까지의 랭킹에 포함된 회사는 전년과 동일했다. 

    1위는 삼성전자였다. 2017년 처음으로 1위가 된 삼성은 2018년에도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액 성장률은 26.7%, IC 인사이트에 의한 성장률은 26%였다.

    2위는 인텔이었다. 2017년 가트너 랭킹에서 25년 연속 유지하고 있던 1위에서 2위로 후퇴했다. 2018년에도 그대로 2위였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 성장률은 12.2%, IC 인사이트에 의한 성장률은 14%로 2자리수의 성장율을 달성했다.

    3위는 SK 하이닉스였다. 반도체 메모리 호황으로 2017년 처음으로 3위에 올랐으며, 2018년에도 3위를 지켰다. 주목할 점은 높은 성장률이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액 성장률은 38.2%, IC 인사이트의 성장률은 41%에 이르렀다. 톱 10위 내 회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4위(IC 인사이트의 랭킹에서는 5위)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였다. 반도체 메모리의 호경기에 의해 2017년 4위에 처음 랭크되었으며 2018년도 4위를 유지했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액 성장률은 33.8%, IC 인사이트의 성장률은 33%로 매우 높았다.

    5위는 브로드컴이었다. 2017년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액 성장률은 7.4%, IC 인사이트의 성장률은 4%였다.

    6위는 퀄컴이었다. 2017년 5위에서 랭크가 한 단계 낮아졌다. 가트너에 의한 매출액 성장률은 마이너스 4.5%, IC 인사이트에 의한 성장률은 마이너스 3%였다. 10대 기업 중 매출액이 줄어든 곳은 퀄컴이 유일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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