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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해외출국자 3배 증가...사건사고는 일본이 40배로 최다 급증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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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1 13:53:29

    ▲ 인천공항 ©연합뉴스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최근 5년 설연휴 기간 해외 출국자수 가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도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일본에서 발생한 사고는 40배 이상, 동남아 지역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철 의원(자유한국당, 평택갑)이 1일 외교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8년 5년 사이 설연휴 출국자수는 8만8929명에서 24만 2620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출국자수는 2013년 8만8929명, 2014년 11만3547명, 2015년 18만4385명, 2016년 31만3893명, 2017년 29만3939명, 2018년 24만2620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사건사고는 2013년 총 44건에서 2018년에는 152건으로 3.5배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일본의 경우 1건에서 41건으로 40배 이상, 동남아도 6건에서 25건으로 4배 이상 각각 폭증했다.

    원유철 의원은 “최근 5년 설연휴 출국자수가 3배 증가했고, 해외 사건사고는 일본 40배 동남아 4배로 급증했다”며 “올해 일본, 동남아 등 설 연휴 사건사고가 집중되는 단기 해외여행지 재외공관에서는 한인사회와 연계된 24시간 특별 비상 대응체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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