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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글로벌 성공잠재력에 주목 ·매수 목표가 55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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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2-01 07:09:46

     

    와이지엔터테인먼트(코스닥 122870 )는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반산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다수의 프로듀서가 상주하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실력 있는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의 소속 가수로는 빅뱅 위너 아이콘 젝스키스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블랙핑크 2NE1 등이 있다. 소속 연기자로는 최지우 남주혁 김희애 유인나 등이 꼽힌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으로 음원, 공연 등에 대한 수요 꾸준할 전망이며 ▷한류 열풍으로 국내 연예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아티스트 컨텐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상품판매 패션 화장품 등)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엔터테인산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원엔 환율의 영향도 받는다.  주요제품은 ▷콘텐츠(36.7%) ▷광고모델(10.8%) ▷콘서트공연 (3.7%) ▷용역(41.9%) ▷방송제작매출 (2.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를 산업 특성상 해당사항이 없다.  실적변수는 ▷소속사 가수앨범판매실적과 연기자출연료 인상시 수혜 ▷해외 시장 진출 성공에 따른 수혜 ▷신규진출사업(화장품 패션 등)의 성공 여부 ▷주요 매출 발생 지역 환율 상승시 수혜 등이다.  재무건정성은 최고등급이며 ▷부채비율25% ▷유동비율847% ▷자산대비차입금비중 16% ▷이자보상배율 7배 등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한화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계단식성장을 전망하면서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주가 급락이 진행됐지만  회사의 방향성과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인그룹의 글로벌 영역 확대와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보이그룹의 등장 그리고 올해 말이면 순차적으로 전역할 빅뱅 멤버들을 감안하면 2018년 → 2019년 → 2020년 계단식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상장사 중 유튜브 단일플랫폼과 전체 음원 실적이 가장 좋은 회사로서 음원매출 고성장 수혜를 크게 누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높은 글로벌 성공 잠재력에 주목  매수 목표가 55000원
    종목리서치 | 한화투자증권 지인해 | 


    4Q18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순증은 여전히 유효

    와이지엔터의 4Q18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추정된다.
    1) 아이콘, 블랙핑크 등 신인그룹의 일본 콘서트가 반영됐고, 2) 아쉽게도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음원인 는 레깅의 특성상 이연돼 1Q19에 집행되겠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소폭이나마 순증하는 방향은 어렵지 않다.


    올해는 신인그룹 활성화에 주력

    올해 와이지엔터는 선택과 집중을 모두 신인그룹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너-아이콘-블랙핑크는 이미 실적 기여도 측면에서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해 올해 더 많은 콘서트와 음반/음원 발매를 계획하고 있고, 특히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파트너쉽을 체결한 인터스코프(유니버셜뮤직그룹의 대표 레이블)와 손잡고 더 큰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그리고 아이콘 이후 4년 만에 보이그룹을 데뷔시킨다.

    첫 그룹은 <보석함>에서 대중들의 투표로 우승한 7인조 이며 또 다른 6인조는 대표 프로듀스들이 의견을 모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보석함>은 실시간 시청자 172만 명을 동원했고, 동영상 조회수는 총 1억 뷰를 넘어섰다.

    두 보이그룹은 이미 이름을 알리고 팬덤을 갖춰놓은 상황으로 데뷔 후 성공가능성을 훌쩍 높여놨다는 의미다.

    일본 현지인도 포함된 만큼 글로벌 공략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계단식 성장 전망, 긍정적 투자의견 유지

    최근 주가 급락과는 다르게 회사의 방향성 및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1) 신인그룹의 글로벌 영역 확대와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보이그룹의 출격, 그리고 올해 말이면 순차적으로 전역할 빅뱅 멤버들을 감안하면 2018년 → 2019년 → 2020년 계단식 실적 성장은 자명한 흐름이며, 2) 상장사 중 유튜브 단일플랫폼과 전체 음원 실적이 가장 높은 회사로서 음원 고성장의 수혜를 크게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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