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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이녹스첨단소재 - 기대치 충족·매수 목표가 57000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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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31 07:31:54

    이녹스첨단소재 (코스닥 272290)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 전 회사인 이녹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FPCB용소재 반도체PKG용소재 디스플레이용OLED소재 등의 개발 제조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FPCB 등 전방기업들이 포진되어있는 국내에 세계 최대의 FPCB 소재 생산능력을 갖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과점적 인지도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기술적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FPCB소재는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를 넘어 용도가 다양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키징 소재는 해외 1~2개 업체가 독점공급 중으로 국산화 요구가 커지고 있고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의 OLED 제품 투자가 증가하고, 기존 LCD 패널 시장은 위축될 전망이다. 경기변동은 ▷PCB소재는 전방산업이 주로 고가의 전자제품이므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이며 ▷반도체 패키징 소재는 반도체 산업의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디스플레이용OLED 소재는 패널업체들의 투자 시기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편이다.
    주요제품은 ▷FPCB소재(55%) ▷반도체 패키징 소재(14%)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 (31%) 등이다. 주요실적변수는 원재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해와 환율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 재무건전성은 중하위수준으로 ▷부채비율118% ▷유동비율 167% ▷자산 대비차입금비중41% ▷이자보상배율 21배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반도체 PKG용 제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동사의 사업독점력 재무안정성 수익성은 중하위수준으로 현금창출력은 미흡하다. 밸류에이션은 중간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녹스첨단소재 기대치 충족 ..매수 목표가 57000원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 

    이녹스첨단소재(272290코스닥)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

    분할(17.06.01): 이녹스 → 이녹스(존속회사) + 이녹스첨단소재(신설회사)

     4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52억원(-6.8%, YoY/ +2.7%, QoQ), 영업이익 106억원(+50.9%, YoY/ +5.7%, QoQ)으로 시장기대치(105억원)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기록했다.
    12월 FPCB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이노플렉스 부분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플레그쉽 모델향 방열시트 판매 증가로 스마트 플랙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대형 및 중소형 OLED소재 공급도 꾸준히 증가하며 수익성에 기여했다.

     2019년에도 실적 성장

    이녹스첨단소재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383억원(+16.0%), 영업이익 505억원(+35.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플레그쉽 스마트폰 및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인한 FPCB 및 SAMTFLEX 부분의 부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동사는 OLED향 매출 증가가 실적 호조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9년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대형 OLED패널 가동과 중소형 OLED패널로의 제품 확대, 그리고 폴더블 스마트폰향 매출 발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상향

    OLED소재 확대 적용에 따른 2019년 실적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그 동안의 급락에 따른 반대 매수세 유입으로 연초대비 39.3% 상승했다.

    하지만 OLED향 소재 공급 증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의 PER은 10.7배(2019년 추정치) 수준으로 여전히 벨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

    이에 현 주가에서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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