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서구는 인천지역의 건설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인천시회 및 관내 아파트 건설공사현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서구청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서구 관내 아파트 시공사 10개소의 현장소장 및 공무담당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임원진들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서구는 검단신도시 및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현장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인천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아파트 공사 발주 사업에 지역 업체의 수주율을 향상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간담회 주 내용으로는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체의 육성·발전을 위해 인천지역을 소재로 하는 지역전문 공사업체가 공사현장에 많이 참여토록 하고,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 장비사용 및 기술자(노무자)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건의 하였고,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도 다른 지역 업체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구노력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주문 등이다.

한편 서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 시행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끌어올려 지역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건설업계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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