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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채권금리 다시 일제 상승…미중 협상 진전 기대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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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9 17:30:02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채권금리가 일제 상승하고 있다. 미ㆍ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채권금리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오른 1.823%, 10년물은 1.6bp 오른 2.035%에 장을 마감했다.

    1년물은 전일 대비 0.6bp 올랐고, 5년물은 0.7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1.0bp, 0.2bp, 0.3bp 올랐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부양 기대감과 미ㆍ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유자산 축소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Fed가 오는 29∼30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을 보류하면서도 보유자산 축소를 예상보다 일찍 종료하는 방안을 시그널을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116.5원에 마감했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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