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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70년대생 국회의원들 “한국당, 보이콧 중단해야”


  •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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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9 17:16:55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왼쪽부터), 김병관, 강훈식, 박주민, 제윤경, 박용진 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에게 보이콧 중단하고 2월 임시국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정영선 기자 

    [베타뉴스= 정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70년대생 국회의원들이 자유한국당에게 보이콧을 중단하고 2월 임시국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강병원·강훈식·김병관·김해영·박용진·박주민·이재정·전재수·제윤경 등 민주당 의원들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에 정쟁을 위한 보이콧은 중단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의 보이콧은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공감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의 단식농성은 오히려 정치 희화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농성, 납득할 수 없는 보이콧은 정치에 대한 불신만 가져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국회에 나와서 비판하고, 법안소위 상시화 등 일하는 국회, 국민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함께 만들기를 제안한다"면서 "정쟁을 위한 보이콧은 중단해 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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