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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1구역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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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9 15:17:49

    ▲ 천호1구역 주상복합단지 조감도. © 강동구청

    29일 관리처분계획 인가…오는 12월 1263여 가구 분양 예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강동구 천호1구역이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된다. 강동구청은 지난 24일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중흥토건이 오는 12월 총 1263가구(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264호, 상업·업무시설)의 '천호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 등 노후한 재래시장과 함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천호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2009년 정비구역,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6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18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마침내 지난 24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주상복합단지뿐 아니라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면적 1923.21㎡, 지상 4층, 지하 5층의 천호 2동 청사, 주차대수 453면의 공영주차장, 약 940평의 공원이 조성되고, 구천면로 235m를 확장하는 등 주민의 삶도 편리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 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천호 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동부수도권의 경제자립도시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된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짓는 단계로, 사실상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를 말한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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