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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치 공유 기능 강화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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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9 11:34:39

    ▲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이 마블 블랙 색상 출시와 함께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월 1일 ‘미니폰 마블 블랙’을 출시하며 미니톡 위치 서비스 기능 추가, 음성인식 AI ‘누구’ 전화 기능 탑재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처음 출시된 ‘미니폰’은 어린이 고객들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 부모님들의 스마트폰 중독 및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 걱정도 차단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한번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니폰’의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마블_블랙’ 색상은 Black과 Silver 색상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미니폰’의 위치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mini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 뿐 아니라 자녀 현재 위치 공유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로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예를들면, ‘미니폰’ 고객이 정해진 시간에 하교 후 학원을 가고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을 등록하면, 정해진 시간에 부모님의 폰으로 ‘미니폰’의 위치를 알려줘 부모가 아이의 위치와 동선을 관리하고 돌발적인 상황이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니폰’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누구’ AI의 백과사전·한영사전(교육) 날씨·알람·일정(편의) 운세·감성대화(재미) 등 다양한 기능에 음성인식 통화기능까지 더해져 사용자 편의성이 더 높아졌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보호자의 스마트폰에서 ‘누구’ 전화기능을 설정하면 ‘미니폰’ 고객이 음성명령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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