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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 6287억원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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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9 09:51:34

    ▲ 대우건설이 29일 발표한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대우건설 본사 입구 모습. © 베타뉴스

    전년대비 46.6% 증가…"국내 분량물량 감소로 매출 줄어"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6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46.6% 증가한 금액이고 전체 매출은 10조6055억원으로 9.9% 줄어들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9일 이와 관련해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가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주도를 했고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3% 상승한 297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노력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추진을 통해 매출감소와 전반적인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신규수주는 9조6826억원을 기록하며,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9% 증가한 10조5600억원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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