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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 DAO 이후 사상 최대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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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3 23:24:37

    지난해 12월 이더리움의 온체인에서의 거래량이 1억1,500만 ETH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더리움 하드포크 후 이후 사상 최고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페 전문 리서치 기관 다이어(Diar)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더리움 기반 매출액은 과거 3번째로 많았다. 단, 2016년 DAO(Distribut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 해킹 사건으로 인한 하드포크 이후를 제외하면 과거 최고치다.

    ▲ © 이미지 출처 : Diar

    반면 미 달러 기준으로 하면 온체인 거래량은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 탓이다.

    연간 기준으로도 2018년 매출액은 달러 기준으로 8억1,500만 달러(약 9,221억7,250만 원)로 전년인 2017년 11억 달러(약 1조 2,446억5,000만 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다이어 측은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래 수수료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수료 문제가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 © 이미지 출처 : Diar

    한편 이더리움 재단은 19일 시행 직전 연기됐던 이더리움(ETH)의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를 오는 2월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콘스탄티노플은 지난 17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보안상의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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