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2일 노인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건설된 북부노인복지관을 개관식을 개최했다.

달성군은 10년 전 옥포읍에 노인복지관을 개관한 이래 관내 북부지역(다사읍, 하빈면) 어르신들의 불편을 고려, 노인복지관 추가신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북부노인복지관 신축을 진행했다.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은 다사읍 매곡리 일대 2,629㎡부지에 연면적 2,472㎡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별교부세 6억원, 시비 7억2천만원, 군비 60억9천만원을 포함한 74억2천만원을 투입됐다.

건물 1층에는 건강증진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와 당구장, 대강당과 평생교육실 및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은 식당과 장기바둑실, 서화실, 정보화교육장, 노래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50세 노인이 있는 반면 80세 청년이 있다”며 “복지관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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