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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행복 마을리더 교육 ‘눈길’


  •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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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1 14:42:32

    ▲무안군은 18일 청계면에서 2019년 무안행복 수련마을 만들기 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무안군

    무한상상 무한도전 무한행복 수련마을 만들기
    김산 군수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무안 만들 터”

    [전남베타뉴스=김성재 기자] 무안군은 청계면 월선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을 위해 ‘2019년 무안행복 수련마을 만들기 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6번째로 실시된 지난 18일 교육에는 수련마을 만들기를 신청한 무안읍 양림마을 등 15개 마을의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별 주민리더 12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먼저 무안군 마을 만들기 추진방향에 대한 무안군 관계자의 설명을 시작으로 소통 전문가 오우식 박사의‘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주민참여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무안군은 마을별 주민회의를 통해 2019년도 수련마을이 확정되면, 마을에 방문해 전문가(퍼실리데이터)와 함께 마을의 문제를 주민스스로가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을리더 선진지 견학을 통해 2월말까지 마을별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에 오는 3월 초에는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 주도의 소규모 마을 만들기 경험 축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 개발 마을 만들기(자율개발, 5억 원)공모사업 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마을리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로운 마을 만들기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고,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고민하고 발전에 대한 해결을 위한 색다른 회의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는 마을만들기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무안군 농촌개발팀 관계자도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확대 지원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 무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산 무안군수는“수련마을 만들기 과정을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마을발전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작은 시작이지만 주민의 소득과 연결되는 사업구상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농촌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노력해 가자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은 2014년부터 매년 10여개씩 총 50개 마을의 현장포럼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몽탄면소재지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8건 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6년 연속 100억원 내외 규모로 총 42건 657억원을 확보했다.


    베타뉴스 김성재 기자 (ksjaa11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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