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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진보연합, 부산교통 불법행위 비호하는 진주시 규탄 기자회견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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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1 11:30:47

    ▲ 시내버스 유가보조금 불법지원 진주시 규탄 기자회견 장면©(사진=박종운 기자)

    [진주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진주진보연합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교통의 불법행위를 비호하는 진주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진주시가 부산교통의 뒤를 봐주고 있고 불법운행 중인 차량에 유가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시행규칙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계획의 변경인가 또는 변경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자동차의 대수나 운행횟 수를 늘려 운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어길 시 1차 6개월, 2차 1년 동안 유가보조금 지급정지해야 한다고 강행규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교통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5년 동안 버스 11대를 불법운행해 왔으며 그 후 시가 부산교통에 인가를 내줬지만 법원에서 진주시의 재량권 일탈·남용을 이유로 인가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고 말했다.

    진주진보연합은 "우리는 부산교통의 불법운행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진주시 교통행정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우리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행동과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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