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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요르단 돌파 후 '청사진' 제시…"한국, 2월 1일 결승에서 만나자"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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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1 09:43:06

    (사진=현지시간 20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베트남 간 16강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베트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이 요르단 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컵 열풍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무려 결승 진출까지 꿈꾸는 '청사진'도 제시됐다.

    지난 20일 오후 8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요르단 간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후반 90분 동안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승리한 베트남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요르단에 승리한 베트남의 승전보에 현지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심지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8강 진출의 여세를 몰아 4강, 결승까지 진출하길 바라는 염원도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징(Zing)은 4강과 준결승을 통과해 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을 거란 패기 넘치는 예상 대진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승리 팀과 오는 24일 8강전 경기에 임한다. 한국은 22일 바레인과 16강전을 갖고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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