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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효성화학-영업익, 작년比 44.0% 증가 전망· 매수 목표가 22만원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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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21 07:59:56

    효성화학( 코스피 298000)은 효성에서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8년 7월 재상장했다. 분할전 회사인 효성의 화학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석유화학 관련 사업부의 PP/DH 부문은 5대 범용수지 중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생산 공급하며 TPA 부문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OK의 원재료를 생산하여 사출 압출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필름 관련 사업부에서는 나일론 필름, PET 필름 등을 생산하며 가스 사업부는 NF3가스를 생산한다.

    사업환경은 대면적 디스플레이와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성장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효성화학은 국제유가와 세계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요제품은 ▷PP ▷TPA ▷NylonFilm ▷PET Film 등(100%) 이다. 유가 상승시 주요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기 때문에 요가가 주요 실적변수로 꼽힌다. 재무건정성은 부채가 많아 ▷부채비율 345% ▷유동비율 54%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59% 등으로 위험평가를 받았다. 원재료는 ▷프로필렌 ▷PX ▷Nylon Chip ▷PET Chip 등이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없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조현준 외 11인이다. 보유지분율은 43.61%로 최종변동일 은 2018년 7월 13일이다. 효성화학에 대한 최근 증권사 보고서는 키움증권에 앞서 흥국증권이 24만원 목표가로 매수의견을 했다. 케이프증권은 21만원을 유지했다.

    #주요주주현황

    주주명 보유지분율 보유주식수   최종변동일   국가
    조현준 14.59%    465,592      2018-07-13  한국
    조현상 12.21%    389,438      2018-07-13  한국
    조석래 10.18%    324,826      2018-07-13  한국
    합계 36.98%      1,179,856 

    효성화학(코스피 298000) 작년 소형주, 올해 중형주, 내년 대형주
    종목리서치 | 키움증권 이동욱 |

    올해 영업이익, 작년 대비 44.0% 증가 전망

    일반적으로 화학/정유업체의 경우 실적/주가 전망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제품 스프레드의 추정이다. 동사도 마찬가지이나, 분할 후 포트폴리오 다각화 장점이 사라져, 스프레드 변동에 따른 동사의 실적/주가 민감도가 더욱 확대된 상황이다.

    당 리서치센터는 동사의 주력 제품인 PP, TPA 스프레드의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675억원으로 YoY +4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TPA부문은 현재 스프레드가 작년 3분기 대비 감소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말부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미-중 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영향으로 폴리에스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유효 TPA 공급 증가분은 225만톤 수준에 불과하며, 원재료인 PX의 공급이 올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일부 역내 PX 설비의 정기보수가 계획되어 있지만, 1) 중국 대규모 플랜트 3기(Hengli 450만톤, hejiang 400만톤, Sinopec Hainan 100만톤)가 올해 하반기 상업 가동을 개시할 전망이며, 2) 작년 신설 후 생산 차질이 있었던 설비(사우디 Petro Rabigh 134만톤, 베트남 Nghi Son 68만톤)들이 올해 정상 가동이 예상되고, 3) 작년 말을 전후로 215만톤 규모의 유휴 설비(인도네시아 TPPI 55만톤, 중국 Fuhaichuang 160만톤)들이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P/PDH부문도 올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1) PP는 양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고, 2) 최근 LPG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천연가스 하락 등의 영향으로 LPG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PDH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1분기는 동사 PDH의 정기보수가 있으나, 2~3분기에는 역내 나프타 크래커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LPG 투입 감소 및 LPG 비수기 효과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역내 대표 PDH 통합 PP 업체

    착공을 시작한 동사의 베트남 PP/PDH 프로젝트는 2019년 하반기에 PP(4) 30만톤, 2020년 하반기에 PP(5) 30만톤, PDH 60만톤이 완공된다.

    이에 동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동사의 PP 생산능력은 총 130만톤으로 증가하며, 역내 대표 PDH 통합 PP 업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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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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