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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잘 나가네…출시 반년 신세계푸드 ‘올반 찰핫도그’ 100만개 팔렸다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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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7 11:00:16

    올반 찰핫도그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매월 20만개 이상 판매되며, 6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찰핫도그는 어린이 간식 핫도그를 전자레인지용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것이다. 쫄깃한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상, 하단에 나눠 넣어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간편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간식류 가정간편식의 성수기로 불리는 초등학교 겨울방학(1월 1일부터 14일까지) 기간 동안, 올반 찰핫도그의 주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대표적인 간식류 가정간편식으로 손꼽히는 떡볶이의 판매량 증가율(15%) 보다 6배가량 높은 수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스레인지에 조리 후 설거지를 해야 하는 떡볶이에 비해 핫도그는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1000원대의 가성비 좋은 간식거리로 어린이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판매증가의 원인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및 식품 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핫도그의 국내 판매액은 2015년 481억원, 2016년 697억원, 2017년 821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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