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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NHN한국사이버결제 - 매수 목표가 16,000원 유지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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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7 07:12:23

    NHN한국사이버결제 (060250 코스닥)는 NHN이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2006년 흡수 합병하면서 계열사로 편입됐다. 온라인 오프라인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업체로서 ▷온라인전자결제대행 ▷온-오프라인VAN ▷휴대폰 결제인증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 등을 포함 약 6만5000개의 인터넷 쇼핑몰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휴대폰결제로도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부연구기관인 ETRI와의 공동 출자를 통해 ‘KCP이노베이션’을 설립하여 차세대 결제서비스인 NFC 전자결제에 관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결제이용자들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결제서비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해 전체 경기변동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변화 물가변동 등의 경제상황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아울러 정부당국의 금융정책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정책 이동통신사들의 정책 등이 수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 서비스 부문은 ▷PG사업부 온라인쇼핑몰 전자결제 지불대행서비스( 84.6% ) ▷온라인 부가통신망 서비스 VAN (3.5%)▷ 온프라인 부가통신망 서비스VAN (11.7%)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업체란 특성 상 원재료는 없다. 동사의 실적은 ▷온라인 쇼핑몰 성장 ▷신용카드결제 확대 등에 따라 증가한다. 재무건전성은 최상위등급(★★★★★)으로 ▷부채비율84% 유동비율169% ▷자산대비차입금 비중7% ▷이자보상배율 66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모바일 학생증 사업(성균관대 중앙대 등 총 10여개의 대학에 서비스 적용)이 진행중이다.

    2018년 말 확정된 카드수수료 인하는 분명 부정적이나 우려보다는 양호할 전망이다. 평균 10%의 카드수수료 인하가 예상되나 30%의 PG 매출액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종합적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20% 초반으로 둔화되는 수준으로 전망된다. 과거처럼 카드수수료 인하가 단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고 PG 시장 내 점유율 상향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그 이상의 성장률도 가능할 것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중요한 PG 수수료율의 경우 낮아지겠지만 신용카드 대비 완만한 속도를 예상한다. 실제 지난 10년간 카드 수수료율 대비 PG수수료율 하락 폭은 절반 수준이었고 이미 0.3% 수준으로 낮아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종합적으로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4억원(전년대비 20% 상승) ), 277억원(전년대비 27%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5.3%(전년대비 0.2% 상승 )를 예상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양호한 4분기. 실적 개선요인 19년에도 지속
    종목리서치 | 하나금융투자 신동하   

    4Q18 Preview: 영업이익 63억원 전망

    4분기 실적은 온라인 VAN 부문 성장에 따른 Mix 개선 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50억원(+23% (YoY)), 63억원(+59%)으로 영업이익률 5.5%(+1.3%p)를 전망한다.

    10~11월 합산 국내 온라인 결제 금액이 8% (YoY)) 늘었고, NHN한사결의 PG 매출액도 27%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고마진의 온라인 VAN 사업부의 매출액이 31% (YoY) 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8년 8월부터 본격화된 네이버페이 결제 관련 온라인 VAN 서비스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로도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사옥 이전 관련 비용이 반영 예정이나, 대부분 자산화되어 실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019년에도 이어질 온라인 VAN 성장

    ① 온라인 VAN 성장: 19년에도 온라인 VAN 부문의 성장과 이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 고객사는 네이버, 11번가, 페이코 등인데 19년에도 온라인 결제 시장이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점에서 온라인 VAN 점유율 50%의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의 경우 30%의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해당 매출액만 연간 약 30억원이 예상된다.

    물론 경쟁 심화에 따른 점유율 조정이 일부 이루어질 수 있지만, 전방 수요 성장 속도가 이를 상회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온라인 VAN 사업의 경우 기존 시스템을 이용하고, 오프라인과 달리 영업대행 대리점 수수료 부담도 없어 영업이익률이 92%로 높다.

    이를 고려할 때 온라인 VAN 사업에서만 19년 매출액 187억원(+22%(YoY)), 영업이익 172억원을 전망한다.

    ② PG수수료율 조정 속도는 완만할 것: 18년 말 확정된 카드수수료 인하는 분명 부정적이나 우려보다는 양호할 전망이다.

    평균 10%의 카드수수료 인하가 예상되지만, 30%의 PG 매출액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종합적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20% 초반으로 둔화되는 수준일 것이다.

    과거처럼 카드수수료 인하가 단계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고, PG 시장 내 점유율 상향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그 이상의 성장률도 가능할 것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중요한 PG 수수료율의 경우 낮아지겠지만, 카드 대비 완만한 속도를 예상한다.

    실제 지난 10년간 카드 수수료율 대비 PG수수료율 하락 폭은 절반 수준이었고, 이미 0.3% 수준으로 낮아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

    종합적으로 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4억원(+20% (YoY)), 277억원(+27%)으로 영업이익률 5.3%(+0.2%p)를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19년 실적 기준 PER 12배 수준이다.

    물론 가격 하락 이슈가 중장기로 이어지겠지만, 온라인 결제 시장의 성장과 고마진 사업부의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19년에도 지속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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