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SH공사, 올해 매입임대주택 5천호 수준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1-16 09:42:00

    ▲ 매입임대주택 마감현장을 찾아 품질점검 중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 © SH공사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2500호 계획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매입임대주택을 5천호 수준으로 매입한다. 16일 SH공사에 따르면 올해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대비 2배 많은 수준으로 이 가운데 절반을 청년·신혼부부 주택으로 계획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직주근접의 강북과 강남의 도심지역 및 지하철에서 반경 500m 이내 역세권 지역에서 원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집중 매입한다.

    전용면적은 청년주택은 30㎡이상에서 14㎡이상, 신혼부부 주택은 44㎡이상에서 36㎡이상으로 확대 조정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서울의 외곽지역에 집중된 매입주택의 지역적 편중성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축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으로 매입할 경우 설계단계에서부터 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도시미관까지 고려한 설계를 도입하기 위해 '청신호 건축가'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신호 건축가 제도는 100명 이내의 전문가들로 '청신호 풀(POOL)'을 구축해 전문 건축가에 의한 특화된 설계평면을 개발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또한 하자 근절을 위해 건설 예정 주택은 시공단계에서 6단계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올해는 품질점검 전담부서를 별도 신설한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6097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