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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도 1964년생 특별퇴직 실시…약 330명 퇴직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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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5 13:07:06

    KEB하나은행 © 이승주 기자

    KEB하나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만 55세가 되는 1964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특별퇴직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해당자는 약 330명으로 하나은행이 심사를 거쳐 최종 특별퇴직자를 확정하며 특별퇴직자는 이달 31일자로 퇴직하게 된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임금 약 31개월치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또한 출생한 달에 따라 최대 5개월치 임금을 더 줄 수도 있다.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도 지급된다.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하거나 진행 중인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임금피크제를 1년 연장했지만 기존 대상자 중 일부 직원이 특별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울러 하나은행 노사는 기존 임금피크제 대상자에게 특별퇴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1~14일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총 600여명이 신청을 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1965년생과 1966년생이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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