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15 1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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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권영수 LG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와 LG그룹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B금융과 LG그룹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신기술 기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설계하고 컨소시엄형 사업 등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보상체계인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사용하지 않는다.
올해 안에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비스 모델을 정하고 신규 사업자와의 협업 등사업화를 추진한다.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업종과도 컨소시엄을 만들어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술 검증이 아니라 실제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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