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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 “규모가 작은 것부터 인수할 것”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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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15:51:48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 © 이승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비(非)은행 부문에서 본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금융지주사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14일 오후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지주체제 전환 M&A 세부 전략을 공개했다.

    손 회장은 “우선 처음 1년 동안은 자원을 고려해 규모가 작은 회사부터 인수할 예정”이라며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부동산 신탁사규모처럼 규모가 큰 곳은 직접 인수가 어려울 경우 다른 곳과 컨소시엄을 꾸려 일정 지분을 획득한 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금융 취약계층과 혁신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적 공헌 실천에도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할 것을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4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포했다.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계열사를 매각하고 은행 체제로 바뀐 지 4년 2개월 만에 다시 지주사 체제로 복귀했다.

    빠른 지주 전환을 위해 우리은행과 규모가 작은 5개사를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우리금융 자회사로 뒀고 나머지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추이를 지켜보며 자회사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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