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농식품부, 설 성수품 공급량 1.4배 확대

  • 남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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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14:57:43

    ©연합뉴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와 무, 사과, 계란 등 10대 성수품 공급 물양을 1.4배 늘리기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부터 3주간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와 사과 등 과일의 생산량이 작년 폭염으로 인해 감소해 가격 평년 대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배는 이달 들어 평년 대비 44%, 사과는 15% 인상됐다. 소·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닭고기 소비자가격이 5445원으로 평년 5270원 수준을 소폭 웃돌고 있다. 밤과 대추도 평년 대비 강세를 띄고 있는 것.

    이에 농식품부는 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대책기간 시중에 풀리는 10대 성수품의 하루 물량은 7376t이다. 평소의 5412t보다 1.4배 가량 많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140→270t)와 배(500→900t)가 평소 공급량보다 각각 1.9배, 1.8배 늘어났다. 배추(400→610t)와 사과(350→530t)의 공급량도 평소보다 각각 1.5배씩 늘렸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는 평시 654t에서 1000t으로, 돼지고기는 2411t에서 2900t으로, 닭고기는 785t에서 942t으로, 계란은 165t에서 206t으로 늘려 공급한다. 임산물인 밤(6.3→17t)과 대추(0.2→1t)으로 각각 2.7배, 5배 시중에 푼다.

    농식품부는 과일의 경우 중·소과(中·小果)로 구성된 알뜰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40% 확대해 7만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축산물은 10만원 이하 실속형으로 구성된 한우 및 한돈 선물세트를 총 8000세트 공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과·배는 평년 대비해 다소 비싸고, 소·돼지고기는 비슷할 것 같다"고 전망하며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균 1.4배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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