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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외서 사회공헌 활동 실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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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10:04:52

    ▲ 해피무브 20기들이 신축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 현대건설

    지난해 20개국서 40여 개 활동, 연간 2만3천여 시간 기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20개국서 40여 개 활동을 펼치며 연간 2만3천여 시간을 봉사활동에 기여했다.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사회공헌 위원회는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작년 11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서울시로부터 수상해 종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특히,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2기를 맞은 H-CONTECH 봉사단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 동안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한국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등 현지에 복합적이고 유용한 기술과 문화를 선물했다.

    하이퐁 지역 방송사인 THP에서 현대건설의 이러한 문화 교류 활동에 대해 직접 촬영을 올 정도로 현지에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작년 10주년을 맞아 1~2월 동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들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현대건설은 35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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