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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짐 로저스 효과?...아난티 한달 새 주가 182.5% 급등


  • 조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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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2 20:00:31

    ▲금강산 아난티 골프 온천리조트 1번홀 전경 © KPGA 제공

    북한 경제 개방에 따른 투자기회를 엿보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아난티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로 하면서 아난티는 경제협력 테마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아난티 주가가 최근 한달 새 2배 가까이 상승했다. 금강산 골프 & 온천 리조트를 운영했던 아난티가 북한 경제 개방을 좋은 투자 기회로 여기는 세계 3대 투자 대가 짐 로저스를 영입함으로써 경협주 붐에 불을 당긴 셈.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한달 동안 아난티 주가는 182.5% 상승했다. 이 기간 가장 큰폭으로 오른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1만원 선에 머물던 아난티 주가는 3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아난티는 지난달 10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공시했다. 사외이사로 짐 로저스 회장을 선임할 것이라는 안건도 포함했다.


    베타뉴스 조창용 (creator2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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