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민홍기 AIG손보 사장 “국내 일류 보험사로 도약할 것”


  • 남경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1-11 11:19:43

    ▲민홍기 AIG손해보험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본부별 대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AIG 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이 올해 국내진출 65주년을 맞아 국내 일류보험사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민홍기 AIG손보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소재 IFC 본사에서 '2019 AIG글로벌 100주년 기념 시무식'을 개최하고 "국내 진출한 이래 국내 보험시장에 맞춰 혁신해왔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AIG는 지난 1919년 창업자 코넬리우스 반델 스타가 중국 상해에 설립했다. 2017년 기준 총 자산 약 4983억 달러(한화 약 558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총 8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했다.

    올해는 AIG 본사가 설립된지 100주년이자 국내에 진출한지 65주년 되는 해다. 국내에는 1954년 AIUC 서울 지점을 개설하면서 첫 발을 디뎠다. 국내 거주하는 미국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험사업으로 시작했다. 1983년에는 전국 11개 사무소로 사업을 확장하고 2007년에는 순천시에 콜센터를 개설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지 30년 만에 전체 보유계약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민 사장은 "지난해 개인보험과 기업보험 두 분야에서 모두 의미있는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고객이 선택한 채널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남경민 (nkm1124@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95916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