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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전자금융 - 2019년 무인화가 성장에 기여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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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1 09:46:18

    한국전자금융( 코스닥 063570)은 CD VAN관리 ATM관리 등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종합관리를 위해 2000년 한국신용정보㈜의 금융사업본부가 분사돼 설립됐다. ATM 관리 사업은 은행이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무인점포와 점외 CD/ATM기기의 종합관리 업무를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금융서비스업이다. 금융 자동화기기 관리 외에 주차장의 위탁관리 및 무인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주차사업과 무인자동화기기(KIOSK)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한국전자금융은 NICE홀딩스 계열 자동화기기(CD/ATM) 종합관리업체이다. 사업환경을 보면 ▷자체 관리점 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확대될 경우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이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증권회사 등의 CD/ATM 아웃소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점외 자동화기기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전자금융의 주가는 경기흐름에 민감하다.

    ATM기기는 은행 경기흐름을 탄다. CD VAN은 경기 침체시 이용건수가 감소한다. 주요사업내용은 ▷금융/VAN/무인자동화기기 ▷현금수송과 현금물류사업 ▷결제장비사업 ▷가맹점네트워크사업 등이다. 원재료는 ▷POS PRINTER CASH-DRAW (100%)▷CAT SIGN PAD (100%) 등이다. 실적변수는 ▷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CD/ATM기기 관리 아웃소싱 확대시 실적이 증가한다.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CD/ATM기기 아웃소싱 확대시에도 수혜를 입는다.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 최상위등급 =★★★★★)이다.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주차사업 ▷KIOSK(무인자동화기기) 사업 을 신규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무인주차장 사업의 확대

    19년 최저임금은 18년 대비 10.9% 인상된 시급 기준 8,350원. 2년동안 최저임금이 29% 인상됨에 따라 무인화에 대한 수요는 증대될 것

    한국전자금융은 기존의 CD VAN과 ATM관리 인력을 활용하여 무인주차장과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 최근 신축되고 있는 빌딩뿐만 아니라 기존 빌딩도 유인 주차장에서 무인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있음. 건물주 입장에서도 무인주차장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무인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동사의 무인주차장 사이트는 17년 240사이트(누적기준)에서 18년에는 430사이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19년에는 영업인력 확충과 투자로 900사이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관련 매출은 15년 20억원에 불과했지만 17년 160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18년 220억원, 19년 280억원 전망


    렌탈서비스를 통한 무인자동화기기 차별화 전략

    무인자동화기기는 식음료 프랜차이즈 위주로 확장 중. 무인자동화기기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이미 진출해있는 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낮지만, 동사는 AS와 렌탈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 중 관련 매출은 17년 약 65억원에 불과했지만 18년 100억원, 19년 150억원 전망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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