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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CES 2019’서 인공지능 바닥 청소 로봇 등 홈 로봇 라인업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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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0 10:10:10

    ▲ CES 2019 에코백스 부스 전경©에코백스

    에코백스(ECOVACS ROBOTICS)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서 자사의 최신형 인공지능 탑재 바닥 청소 로봇인 DEEBOT OZMO 960과 자율형 스마트 공기청정 로봇 ATMOBOT을 공개하며 홈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에코백스는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내 샌즈 엑스포 A-D 홀 2층 부스에 전문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실생활과 동일한 환경에서 로봇이 작동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가정에서 만나는 지능형 로봇(Robot Intelligence is Home!)’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가정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다양한 수상 이력에 빛나는 WINBOT X와 함께 DEEBOT 제품군에 탑재되는 여러 독자적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데이비드 첸(David Qian) 에코백스 CEO는 “에코백스는 고도의 지능형 로봇으로 가정 생활을 혁신하는 더 나은 스마트 청소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코백스가 글로벌 시장에 완전한 라인업으로 가정용 청소 로봇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가정에서 만나는 지능형 로봇’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고 CES 현장 시연을 통해 탭 몇 번 또는 음성 명령 한 마디면 스마트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전할 것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에코백스의 폭넓은 가정용 로봇 제품군은 바닥 청소뿐 아니라 창문을 말끔히 닦고 실내 공기도 정화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CES 2019에서 에코백스는 최신형 인공지능 로봇 DEEBOT OZMO 960에 적용된 자사의 첨단 AIVI(Artificial Intelligence and Visual Interpretation, 인공지능 및 시각정보 해석) 기술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의 공간 인식에서 나아가 이제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는 ECOVACS AIVI 기술은 DEEBOT OZMO 960이 주위 환경과 외부 사물을 분석하여 케이블, 신발, 양말, 충전 독을 비롯해 집안 바닥 여기저기에 놓여 있는 특정 장애물들을 파악하게 해 준다. 이 기능 덕분에 이제 사용자가 로봇 동작을 위해 여러 장애물을 직접 치워줄 필요가 없다.

    또한, 이번 CES 2019에서 에코백스는 ATMOBOT 이동식 공기청정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ATMOBOT은 레이저 거리 센서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주위 환경에 대한 가상 지도를 작성하고 주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의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계산한다. 집안의 구조를 스캔하고 분석하여 영역마다 공기를 정화할 지점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공기 질이 양호한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다음 지점으로 이동한다. ATMOBOT은 가족 모두가 집 구석구석에서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움직이며, 무거운 공기청정기를 매번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길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ATMOBOT은 양면에 4중 HEPA 필터를 장착하고 팬 세기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공기정화 능력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완전히 안심할 수 있다. ATMOBOT은 충전이 완료되면 자율적으로 스마트하게 동작하지만, 에코백스 앱에 연동하면 모든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으며, 가상 지도상에서 공기 정화 지점을 수동으로 설정하여 어디서부터 공기를 정화할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도 있다.

    이번 CES 2019에서 에코백스는 바닥 청소 로봇과 공기청정 로봇뿐 아니라 여러 수상 이력에 빛나는 창문 청소 로봇 WINBOT X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백스가 개발한 최초의 무선 창문 청소 로봇인 이 제품은 직접 유리창을 닦는 번거로움 없이 창 너머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창문 청소의 혁신인 WINBOT X는 획기적인 무선 전원 설계를 통해 이전 세대에 비해 창문을 더 많이 청소할 수 있으며, 완벽한 청소 작업을 위해 강력 청소(Deep Clean) 모드와 4단계 청소 시스템을 탑재했고, 흡반 내의 압력이 떨어지면 경고와 함께 안전띠를 회수하는 혁신적인 안전장치인 세이프티 테더(Safety Tether) 시스템을 통해 고층 빌딩에서 창문을 청소할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WINBOT X는 제일 닿기 어려운 구석구석까지 가장 넓은 범위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종류의 창문에 적응할 수 있다. CES 현장 방문객은 WINBOT X의 이 모든 선도적 기능이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코백스는 DEEBOT OZMO 960에 탑재되는 새로운 인공지능과는 별도로 DEEBOT 제품군에 탑재되는 자사의 독보적인 스마트 내비 3.0 매핑 및 내비게이션 기술과 오즈모(OZMO) 물걸레 청소 기술 또한 시연할 예정이다.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첨단 스마트 나비 매핑 기술은 가상 경계, 사용자 지정 청소 영역, 체계적이며 꼼꼼한 청소 작업을 비롯한 여러 이점을 제공하며, OZMO™ 물걸레 청소 기술은 전자 제어되는 물 펌프와 센서를 활용하여 DEEBOT OZMO 계열 로봇이 바닥을 빠르고 깔끔하고 확실하게 닦아내 바닥의 흙이나 말라붙은 액체 얼룩을 제거하도록 해 준다.

    또한, 에코백스의 최신 DEEBOT 및 ATMOBOT 제품은 에코백스 앱이나 에코백스 Home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청소 일정을 예약하고, 청소 모드를 선택하며, 청소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도록 해 준다.

    DEEBOT 전 제품은 구글 홈(Google Home)이나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도 호환되므로 스마트폰의 에코백스 앱을 탭하거나 음성 명령을 통해 가정에서 아주 손쉽게 청소를 마칠 수 있다. 에코백스는 지금까지 살펴본 기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스마트 홈을 실현하여 더 많은 사용자가 ‘가정에서 만나는 지능형 로봇’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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