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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길 위의 문학자판기’ 설치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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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8 08:38:22

    대구시는 8일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독서서비스를 제공,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길 위의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안심방면), 동대구역(설화명곡방면), 2호선 용산역, 신남역 승강장 내, 3호선 수성못역(칠곡경대병원방면) 고객대기실 내, 시청 본관 로비, 별관 로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로비,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앞 등 관내 10개소에 설치한다.

    ‘길 위의 문학자판기’ 설치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편성한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추진된다. 문학자판기는 ‘짧은 글’, ‘긴 글’ 중 하나의 버튼을 누르면 문학작품이 영수증형태의 친환경 종이에 인쇄돼 나와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문학자판기에는 소설, 시, 명언, 수필 등 문학작품이 담겨 있으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종이 하단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와 다양한 시책 등을 담아 문학자판기를 통해 문학작품뿐 아니라 유용한 시정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학자판기는 스마트매체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하여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책을 읽고 싶지만 바빠서 독서가 힘든 직장인들에게도 간편하게 문학작품을 제공해 조금 더 쉽게 독서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문학자판기에서 나오는 문학작품을 통해 바쁜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독서 트렌드를 만드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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