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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성장동력 적극 발굴”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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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8 08:37:51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살리기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위상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6개 역점시책 분야로는 △신성장동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신라 천년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으로 변화하는 활력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로운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고강도 청렴대책으로 클린경주 실현 등이다.

    주 시장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데 마지막 한방울의 땀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유치 진행상황에 대해 주 시장은 “현재 한중합작회사 설립 방안과 순수 국내기술에 의한 SPC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투 트랙으로 추진 중으로 조만간 진행상황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고강도 청렴대책이 먼저 제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해 깊은 좌절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공직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가 깊이 고민해 왔다”며 “시민이 공직사회의 변화의 바람을 체감을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대책으로 반드시 클린 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직자 부패와 비리 신고의 핫 라인으로 시장에게 직보할 수 있는 청렴콜을 개설하고, 감사관 외부 개방직 채용을 추진하는 한다. 또한 6급 이상 개인별 청렴도 조사결과 인사 반영을 비롯해 인허가부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전원 교체하는 방안 등 고강도 청렴종합대책과 전방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예고했다.

    최근 경북도와 함께 유치 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제2NFC)의 유치에 대해서도 언론과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축구 메카로서의 높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엑스포 부지 내 시도유지 11만평 무상 제공 방안과 함께 민간부문의 투자 협의도 긍정적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도시재생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전국 3위 경북 1위의 농업도시로서 위상에 맞는 젊고 활기찬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시민과 관광객이 다니기 편한 대중교통중심 도시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등 위대한 미래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낙영 시장은 희망찬 2019년 새해 시정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로 ‘일심만능(一心萬能)’을 꼽았다.

    주낙영 시장은 “일심만능,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산적해 있지만, 소통과 공감, 화합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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