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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망' 기사, 지난해에만 90회 이상 등장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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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2 21:46:32

    ▲ © 이미지 출처 = pixabay

    지난해 비트코인이 각 매체들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기사 수가 총 93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전문 사이트 '99비트코인즈(bitcoins.com)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여기서 사망 선고 기사란 비트코인이 실패라고 주장하고 있는 기사를 의미한다. 99비트코인즈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이 실패했다'고 주장한 기사는 93건에 달했다.

    단, 이 수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에 달했던 2017년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2017년의 경우 비트코인 사망 기사는 무려 125건였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누적 사망 기사는 총 339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까지 사라진 알트코인은 900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데드코인(Dead Coins)은 해킹이나 사기로 없어진 코인이나 단순히 소멸된 코인을 '사망한 코인'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라진 알트코인 개수는 총 934개로 확인됐다.

    현재 암호화폐 랭킹 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시가총액을 측정할 수 있는 암호화폐 개수는 이날 현재 2,073개이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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