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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새해 첫 개장일…코스피, 201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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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02 16:30:14

    코스피 2,010.00 마감 …2개월여 만에 최저치

    ▲  새해 첫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1,119.0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기해년 새해 첫 개장일인 2일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코스피가 급락하며 2010선에 턱걸이 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670선이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04포인트(1.52%) 하락한 20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8.26포인트(0.41%) 오른 2,036.70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반전했고 오후에도 낙폭을 크게 줄이지 못하면서 한때 20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이날 기관은 3009억원, 외국인은 2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3.60%), 삼성바이오로직스(-3.23%), 현대차(-3.80%) LG화학(-2.88%), POSCO(-2.47%), 삼성물산(-1.4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0원(0.13%) 오른 3만875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0.17% 올랐다. SK텔레콤(1.11%), 한국전력(2.87%) 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과 섬유의복(1.9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은행(-0.36%)과 철강금속(-0.23%)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301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이 17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800원(-3.72%) 내린 7만25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0.14%), CJ ENM(-2.67%), 포스코켐텍(-5.65%), 에이치엘비(-4.51%), 펄어비스(-2.21%) 등도 내렸다. 반면 바이로메드(2.36%), 메디톡스(0.90%), 코오롱티슈진(0.58%) 등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3.20(0.29%) 오른 1119.2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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